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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서부항만 '물류대란' 심화...LA 앞바다에 화물선 44척

      미국 서부 해안 대표 항구인 로스앤젤레스(LA) 항구와 롱비치 항구의 물류대란이 심화하고 있다고 미 언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대미 수출 화물을 싣고 LA 앞바다에 도착한 컨테이너선 44척이 두 항구에 짐을 내리지 못해 발이 묶여 버린 상태다.







          미 남부 캘리포니아 해양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44척의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하역하기 위해 LA 항구와 롱비치 항구 앞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항구 전경[AP=연합뉴스]

       



          컨테이너선이 두 항구에 입항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일주일 이상으로 늘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LA 항만 당국 자료를 인용해 입항 대기 시간이 이달 중순 6.2일이었으나 7.6일로 길어졌다고 보도했다.







          LA항과 롱비치항은 미국 수입 물품의 3분의 1을 처리하는 대아시아 무역의 핵심 거점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항만 노동력 부족 등으로 화물 하역 작업에 심각한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최근에는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재고 확보에 나선데다 오는 10월 중국 현지의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미리 물건을 수입하려는 수요까지 겹치면서 물류대란이 더욱 심화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

      • 21.08.31
      • 관리자
    • 델타 변이에 꼬인 물류망… 물류 적체·운임 인상 비상

      코로나19가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면서 전 세계 물류망도 좀처럼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많은 양의 화물을 처리하는 중국 항만과 공항이 연이어 폐쇄되며 물류 적체 및 운임 인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6주째 상승하며 지난 27일 기준 4385.62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 노선을 제외하곤 모든 노선에서 운임이 오른 탓이다. 항공 화물운임지수인 TAC 지수의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지난 23일 기준 ㎏당 8.69달러로 지난달 평균(7.90달러)보다 10% 올랐다. 바닷길뿐 아니라 하늘길도 공급이 원활치 못하게 되면서 운임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기세를 다시 키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일부터 중국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선 화물 운송 근로자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코로나19에 대해 ‘무관용 방역 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국 당국은 밀접접촉자를 비롯한 1000여명의 화물 운송 근로자들을 2주간 격리시켰다. 이 영향으로 푸둥공항의 화물 처리 능력은 70%가량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푸둥공항이 지난해 기준 중국 내 공항 화물 처리량의 2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양을 처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코로나19 확진자 신규 발생으로 중국의 최대 화물공항을 통한 상품 운송이 지연됨에 따라 (화물)항공기 운임이 상승하고 공급망 복구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이유로 지난 11일부터 2주간 폐쇄됐던 중국 저장성 닝보항은 지난 25일부터 가동을 재개했지만 운영을 중단한 동안 닝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닝보항은 화물 물동량 기준 세계 1위이자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 세계 3위 항만이다. 세계 7위 컨테이너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의 셰후이취안 사장은 최근 “항만 혼잡과 컨테이너 선적 용량 부족은 4분기 혹은 내년 중반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전 세계 물류망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은 파업의 기로에 섰다. HMM 육상노조(사무직 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고 내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young@kmib.co.kr)

      • 21.08.31
      • 관리자
    • 베트남, 코로나 봉쇄령에 국제무역항구 조업중단 위기...수출 적신호

      베트남 내 코로나19 4차 확산세로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사회적 격리' 실시 후 작업자가 모자라게 된 국제 무역항구도 작업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지난 4월 말부터 베트남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전국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베트남 정부는 수도 하노이시와 경제도시 호찌민시를 포함한 전국 주요도시에 '총리령 16호'를 내리며 강력한 코로나 방역에 나섰다.



      팜밍찐 행정부는 코로나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전환한 모습이다. 코로나가 안정이 우선돼야 경제 등은 '사람부터 살리고' 돌보겠다는 취지로 읽혀진다.



      전국 대부분의 산업단지의 수출기업들은 당국의 명령에 따라 조업을 중단하는 등 생산 일정에 치명적인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문제는 수출 상품을 만들어 내야하는 공장은 문을 닫았고, 이미 물건을 다 넣고 선적과 수출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들은 항구에서 움직이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호찌민 캣라이항 터미널을 운영하는 사이공 신항망공사의 한 고위 임원은 "지난 3주 가량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격리'로 항구 작업자들이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고, 컨테이너 트럭들도 운전자들의 출근을 못하면서 공장의 컨테이너들이 항구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캣라이 항으로 들어온 컨테이너들도 쌓여 있지만 이것들을 처리하지 못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임원은 "만일 캣라이 터미널에 쌓여있는 컨테이너가 치워지지 않는다면, 이미 입항한 컨테이너선의 하역과 화물 통관시간은 매우 길어질 것이며, 또 베트남으로 근접해 있는 컨테이너선들에게는 접항을 막고 바다에서 대기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긴박해지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신항만공사측에서는 정부에 무역항구에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이동을 보장하고, 오후 6시 이후 출근에도 제한을 두지 말 것을 제안했다.



      만일 베트남 정부가 꿈에도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무역항 작업 중단 사태가 실제로 벌어지면, 포스트 차이나 또는 글로벌 공급망 대체지라고 불리던 베트남의 경제 타격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베트남에 대한 신임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215&aid=0000975468

      • 21.08.03
      • 관리자
    • 65년 만에 수출 1위 달성, 컨테이너 쌓인 부산항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554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러한 월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 많은 액수다. 사진은 2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 모습. 2021.8.2







      kangdcc@yna.co.kr



      강덕철(kangdcc@yna.co.kr)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2572486

      • 21.08.03
      • 관리자
    • 글로벌 소싱 비상, ‘방글라데시, 록다운에도 공장 가동 지속’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베트남 수주 물량 포화, 인력난과 항구 적체 심화



      동남아시아 납기 불안에 중국 의존도 더 높아져



       



      글로벌 의류 서플라이 체인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소싱국인 방글라데시가 팬데믹 재확산으로 전국의 하드 록다운에 들어가면서 그 파장이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주요 의류 수출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소비국들은 오는 가을과 겨울 물량 확보에 속을 태우는 모습이 역력하다. 





      방글라데시는 7월 초부터 일주일간 수도 다카 등지에 군대까지 투입, 계엄령을 방불케 하는 강력한 록다운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의류 생산 공장은 예외로 가동이 허용됐다. 





      방글라데시는 의류 수출이 전체 외화 벌이의 84%를 차지한다. 지난 한 해 팬데믹으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후,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 상황에서, 다시 공장을 멈춘다면 가중되는 손실과 더불어 재기의 기회마저 잃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 으로 풀이된다.  





      근로자들은 대중교통이 끊긴 가운데 보통 2~3km 거리를 걸어서 작업장을 찾았지만, 생산성이 떨어져, 이를 바라보는 바이어들도 불안해하는 실정이다. 





      방글라데시와 의류 수출 2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은 또 다른 비상상태다. 바이어들이 몰려들어 웬만한 공장은 연말까지 수주 물량이 오버된 가운데 공장들은 풀 가동에 들어가 있다. 심각한 인력난으로 근무 시간을 늘려가며 납기 맞추기에 진땀을 빼는 상황이다. 항만 적체도 심해 항공 편 이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탈 피하려는 바이어, 팬데믹 재발 리스크를 피하려는 바이어들이 베트남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글라데시보다 앞서 팬데믹 재발 사태를 맞았던 인도는 어느 정도 상황이 진정되어 수출 물량 확보에 힘을 쏟고 있지만 헝클어진 생산 시스템 복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느긋한 나라는 중국뿐이다. 중국 산업 정보 기술부가 발표한 지난 4월 말 현재 중국 1만2,444개 의류 업체의 매출은 전년보다 13.4% 증가한 638억6,000 만달 러, 이익금은 37.9% 증가한 281억 달러에 달했다. 수출은 51.7% 증가한 444억 달러로 발표됐다. 지난 4월 말과 5월 말까지의 미국 의류 수입 실적을 비교해 보면 급변하는 기류의 윤곽을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다. 





      우선 방글라데시는 4월 말까지 대미 의류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3.71% 감소한 20억 달러에 불과 했지만 5월 말 누계에서는 15.38% 증가한 25억8,000만 달러로 껑 충 뛰었다. 5월 한 달 실적이 전년 1억6,658만 달러에서 5억8,795 만 달러로 점프했다. 떠났던 바이어들이 다시 찾아오기 시작한 것 이다. 방글라데시가 하드 록다운을 강행하면서도 의류 생산 공장에 대해 예외 조치한 배경이다. 인도도 4월 말 누계 -1.1%의 13억4,000만 달러에서 5월 누계는 21.9% 증가한 17억3,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베트남은 4월 말 누계 8.91% 증가의 45억5,000만 달러에서 5월 누계는 19.48% 증가한 57억 4,000만 달러. 중국은 4월 누계 19.86% 증가의 46억6,000만 달러에서 5월 누계는 26.17% 증가 한 58억2,000만 달러로 초강세를 보였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베트남의 맹추격에도 격차가 더 벌어지는 형국인데, 방글라데시와 인도의 부진이 중국 쏠림 현상을 가속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 부진의 원인은 팬데믹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납기 지연 우려 때문이다. 방글라데시 팬데믹 상황이 더 악화되고 인도의 정상화가 지연 된다면 베트남은 이미 포화상태, 중국 비중을 더 높이는 데도 한계가 있어 보인다.







      http://www.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191433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 21.07.13
      • 관리자
    • 남아공, 폭동 확산에 군 병력 투입…LG공장도 불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에서 시작된 대규모 폭동 사태가 확산하면서 사태 진압을 위해 군 병력까지 투입됐다.



      이런 가운데 동남부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LG전자 공장이 불에 타는 등 우리 기업과 교민들도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흘 전 주마 전 대통령의 고향인 콰줄루나탈주에서 시작된 시위가 지난 주말 대도시 요하네스버그로도 확산했다.



      시위 발발 후 지금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가 진행되며 교민 피해도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LG 공장에서 폭도들이 공장내 전자제품을 약탈해가고 있다. [사진출처=트위터]



      더반 산업단지에 위치한 LG 공장은 이날 새벽 무장한 폭도들의 습격을 받았다. 이들은 공장 내 전자제품들을 약탈해갔으며 그 과정에서 방화까지 일어나 공장이 전소됐다.



      다만 공장 내 인적 피해는 없었다고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은 밝혔다.



      대사관은 또 다른 한인 업체 또한 이날 오전 8시께 약탈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해 현지 당국과 협업하고 있다면서 더반 지역 등에서 이동을 자제하고 이날 가급적 영업을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제2의 항구도시 더반에서 12일(현지시간)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상점을 약탈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시위가 진행되며 약탈과 방화도 이어지고 있다. 상점 수십 곳이 폭도들에게 털렸으며 콰줄루나탈주의 주도인 피터마리츠버그에선 한 대형 쇼핑몰의 지붕이 큰 화염에 휩싸였다. 요하네스버그에서도 대형마트가 약탈당하며 경찰 병력이 대거 투입됐다.



      1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피터마리츠버그에 위치한 한 대형 쇼핑몰의 지붕이 큰 화염에 휩싸이고 있다 [사진출처 = 트위터]



      요하네스버그 시위대는 버스와 철도 서비스도 중단시키고 도심에 바리케이드를 쳐서 통근자 수만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경찰관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또 마트 등에 대한 약탈은 남서부 휴양도시 케이프타운 외곽까지 번진 가운데 소요 지역을 중심으로 은행, 상점 등 다수의 사업장들이 영업을 중단했다.



      콰줄루나탈주와 하우텡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소도 임시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동이 번지며 주요 도로가 막히게 되자 물류 교역도 차질을 빚고 있다. 도로 폐쇄로 화물 트럭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서 더반시 항구에 입항한 컨테이너들의 발이 묶인 상태다.



      1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한 시민이 불타는 상점 옆을 지나가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처럼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남아공 정부는 군부대 투입을 지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경찰관이 상점을 약탈한 시민들을 체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남아공 국방군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경찰 등) 사법 집행 기관을 보조하고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하우텡과 콰줄루나탈에 병력을 배치하는 관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폭력 시위자에 대해 엄중 처벌하겠다면서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범죄행위다. 시위를 가장한 약탈을 벌이며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세력이 있다"고 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또 지금까지 폭동에 참가한 489명을 체포했으며 소요 진압을 위해 모든 정부기관이 동원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폭동 확산이 식품·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를 일으키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앞서 주마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기간 부패혐의 조사를 위한 사법위원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구속됐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936289

      • 21.07.13
      • 관리자
    • 식약처, 여름휴가철 다소비 수입식품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부터 23일까지 여름휴가철 많이 소비되는 수입식품과 캠핑용품에 대한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검사 강화 기간 △축산물(소시지류·베이컨류) △수산물(새우·가리비·장어) △캠핑용품(석쇠·가위·집게·일회용 접시·장갑)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검사항목은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총용출량(식품용 기구에서 솟아나올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의 총량) 등이다. 



      식약처는 "품목별로 그간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위해 우려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통관을 차단하여 반송·폐기하고,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5회)를 실시하며 그 결과는 누리집(수입식품정보마루)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서울파이낸스(http://www.seoulfn.com)

      • 21.07.13
      • 관리자
    • "뉴욕행 뱃삯 7배 올라 수출 포기했습니다" 수출 중소기업의 절규

      해상운임 대란, 수출中企 패닉



      두바이도 코로나 전보다 9배

      최저임금 이어 운임까지 폭등

      가격경쟁력 추락, 영업익 급감

      일부 회사 올 수출 아예 포기



      中企 73% "물류 문제로 고통"

      52시간·원자재까지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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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소재 고무제품 제조업체 A사 대표는 근심이 가득하다. 증가한 물류비 탓에 올해 단 한 건의 수출 계약도 못 따냈기 때문이다. A사는 한때 매출 중 수출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잘나가는' 중소기업이었다. 최근 몇 년 새 증가한 최저임금 탓에 중국 기업들에 원가 경쟁에서 밀려 수출 비중이 25%까지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점차 회복하는 추세였지만 '운임 폭등'에 직격탄을 맞았다.



      A사 대표는 "늘어난 최저임금으로 줄어든 수출을 간신히 회복하고 있었는데 운임이 너무 올라 신규 계약 체결이 안되고 있다"며 "오래 거래한 물류업체에 수출 문의를 했더니 원래 3000달러 수준이던 뉴욕행 40피트 컨테이너 운임이 최근 2만달러까지 올랐다고 답변이 왔다"고 호소했다. 그는 "2000달러였던 LA행 20피트 컨테이너 운임은 8000달러까지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대기업들은 힘과 자금이 있으니 버티겠지만 우리처럼 원래 낮은 마진에 수출하던 '박리다매'형 중소기업들은 운임 고공행진이 계속되면 망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이후 폭등한 해운 운임으로 인해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위기에 빠졌다. 이미 주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악재가 겹겹이 쌓이고 있는 것이다.



      대전 소재 기계부품 제조업체 B사도 운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B사 대표는 "제품 수출을 위해 운임비를 알아봤더니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700달러 수준이던 중동행 40피트 컨테이너 운임이 6300달러까지 올랐다고 들었다"며 "물류비가 비싸 제품을 만들어도 바이어들이 가져가길 꺼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린 장비 업체이다 보니 제품 가격 대비 부피가 커 물류비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운임이 안정될 때까지 모든 수출 계획을 포기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1일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전주 대비 90.86포인트 오른 3703.93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0월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다.



      상황이 이러니 중소기업계의 볼멘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수출입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비율은 7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비 상승은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져 중소기업들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수입액, 수출액에서 물류 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수입액 중 물류 운임 비중은 평균 8%에 달한다. 수출액의 경우에도 물류 운임 비중은 6.8%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출입 중소기업 중 26%가 물류 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10% 넘게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최근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주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상승 등 '삼중고'로 신음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주 52시간 근무제로 가뜩이나 모자란 인력을 운용하는 데 차질을 빚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주 52시간제가 도입될 예정인 근로자 50인 미만의 영세 중소기업들도 떨고 있다. 가파르게 오른 최저임금은 중소기업들에 인건비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원료비까지 올라 괴로움에 빠져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 금형 업체 C사를 운영하는 대표는 "우리도 원자재 가격은 올랐지만 금형 가격은 제대로 못 받고 있어 적자를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종화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13476

      • 21.06.24
      • 관리자
    • "페루 멸치 수출길 막혔다"...해운운임 4배 폭등, 글로벌 인플레 방아쇠 되나[글로벌 머니백]

      매섭게 치솟는 해상 운임이 전 세계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쏘아 올리는 '방아쇠'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진다. 원자재 가격이 올라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불붙은 상황에서 4배로 뛴 해상 운임이 수입업자에게 부담되고,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폭등한 해상 운임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자극할까. 전문가들은 해상 운임이라는 단일 요소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경제 재개로 인한 수요 폭발과 맞물려 해상 운임 상승이 장기화할 경우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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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옌톈 항구 /출처=로이터·연합뉴스





      1년새 4배 뛴 주요노선 해상 운임









      지난 3월 수에즈 운하 마비 사태 후유증이 완전히 가시기도 전에 중국의 옌톈 항구가 5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선적 처리 활동을 제한했다. 옌톈항은 대미(對美) 수출량의 25%를 책임진다. 옌톈항 주변에는 컨테이너선 약 50척이 대기하고 있으며, 부두에는 컨테이너 35만개가 쌓여 있는 상황이다.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수요 폭발, 운송 지연, 컨테이너선 부족 상태에 항만 정체 현상까지 심화하자 해상운임은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중국에서 미국 서쪽 해안 항구로 4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해상 운송하는 비용은 지난 18일 기준 6614달러로 연초 대비 57% 올랐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386% 뛰었다. 중국 상하이~유럽 로테르담 간 컨테이너(40피트 기준) 운임도 지난해 1월 대비 480% 폭등해 17일 1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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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해상 운임 가격. 파란선은 중국/동아시아-지중해 노선, 빨간선은 중국/동아시아-북유럽 노선 운임. (단위=달러) /출처=레피니티브·파이낸셜타임즈





      제품가격에서 국제 물류비 1% 미만..."영향 제한적"









      통상 제품 가격에서 운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일까. 지난 3월 골드만삭스는 세계산업연관표 데이터를 인용해 운송비는 전체 생산비용의 3%를 차지하며, 특히 국제 운송비는 1% 미만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해운운임 급등은 제품 소비자 가격에 매우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그 이유로 운임비 폭등이 동아시아에 집중된 점, 전체 상품 가격에서 국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점을 꼽았다.



      게다가 대형 화주는 컨테이너선사와 약정된 금액으로 장기 운송계약을 맺고 있어 상대적으로 운임이 안정적이다. 또한 각국이 점차 코로나19 전 일상을 회복하면서 소비자의 지출 수요는 상품에서 서비스로 부문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해상 운임이 폭등했지만, 중국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해 오히려 물가 급등이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주장도 있다. 맥쿼리그룹의 경제학자 래리 후는 "세계적으로 상품 수요가 급증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생산이 제한됨에 따라 중국의 세계 수출 점유율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중국 수출이 없었다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 높았을 것"이라고 했다.

       





      값싼 제품은 물류인상 타격 더 커...수입중단까지









      그러나 운임이 오를수록 저가 제품은 고가 제품보다 타격이 훨씬 크다. 블룸버그는 "장난감, 가구, 자동차 부품에서 커피, 설탕, 멸치까지 모든 제품의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12일 전했다.



      컨설팅업체 시인텔리전스의 앨런 머피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일부 저가 가구 제조업체의 경우 해운운임이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2%까지 올라왔다.



      영국 수입가구업체 사장 스콧 험프리 씨는 BBC에 중국에서 의자 한 개를 들여오는데 드는 운임이 12파운드에서 100파운드로 올랐다고 했다. 그는 "특히 저가 상품에서 운임 비용이 2배로 올랐다"며 "더는 수입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했다.급등한 해상 운임을 감당하지 못하는 소매업자들은 △판매 중단 △가격 인상 △품목변경 △내륙 운송 등 대안을 찾고 있다.



      실제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루산 멸치는 높은 운임으로 인해 경쟁력을 잃어 유럽으로 수입이 거의 중단됐다. 같은 이유로 유럽산 올리브도 미국으로의 수출이 어려워졌다.



      또한 유럽의 일부 수입업자들은 트럭과 같은 내륙운송을 활용해 중국에서 자동차 부품, 자전거, 스쿠터 등을 들여오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적체 해소되더라도 '선사우위' 수년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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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교역량 추이. 최근 교역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출처=네덜란드 경제정책기획국· 블룸버그옌톈항의 적체 현상은 화물량이 평소의 70%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점차 나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소 연말까지는 선박 부족, 운임급 등으로 해운 대란이 계속될 것으로 내나본다.



      글로벌 해운 물류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최대 수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배리 리트홀츠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21일 칼럼에서 "항만 적체와 수에즈 운하 사고는 표면적인 문제일 뿐"이라며 "수년간 혼란에 대비해라"고 경고했다.



      리츠홀트는 도널드 트럼프발 '무역전쟁'으로 2018년 세계 교역량이 급감했고 그 이래 선사들이 투자 규모를 줄여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는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신규 투자액이 29억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2014년 한 분기에 쏟은 투자액보다도 적다.



      그는 최근 해상운송 수요가 이미 팬데믹 전을 초과해 유례없는 호황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항만 적체가 해소되더라도 당분간은 컨테이너선이 부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늘어난 물류량에 맞게 새로 선박을 만들고, 항만을 정비하는 데는 최소 수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선사' 우위 시장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

       





      1년 이상 장기화할수록 물가 영향 무시 못해









      전문가들은 해상 운임 단일 요소의 영향은 크지 않지만, 장기화할수록 무시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폴커 빌란트 독일 정부 경제 자문위원은 "해상운임 상승 영향이 예상보다 적더라도 1년 이상 누적되면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며 "우리가 여파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장기운송계약을 맺은 대기업까지 물류비 부담이 늘어난다.



      공급망관리 전문가인 플라비오 마카오 이디스카원대학 부교수는 "중국 옌톈 사태는 평소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대기업들은 장기계약을 해 '스폿'(비정기 단기 운송계약) 운임을 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마카오 부교수는 "그러나 선사들은 결국 계약을 갱신할 때 운임이 오른 청구서를 내밀 것"이라며 "이렇게 오른 해상 운임 계약은 3~5년간 유효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13637

      • 21.06.24
      • 관리자
    • 물류비 이어 보관료도 급등···中企들 '망연자실'

      중소기업을 비롯해 중견기업이 물류비 폭등의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에 이어 물류비까지 폭등해 오히려 적자를 보고 수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이 때문에 중기는 오히려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의 수혜는커녕 수출이 증가할수록 손해를 떠안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경기회복의 온기를 느끼기는커녕 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일 만큼 암울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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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1일 부산항 신선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선이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5월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강타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증가했지만 물류비 폭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은 수출을 할수록 오히려 손해를 보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연합뉴스



      13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 선박이 부족해 중기들이 수출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이러한 상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라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보통 수출 물량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집중된 까닭에 물류비 폭등이 지속된다면 하반기 수출을 포기하는 기업의 수는 더욱 많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60개국에 중장비를 수출하는 중견기업의 한 대표는 “컨테이너 하나 당 지난해 2,000달러였다면 3월에는 4,000달러, 6월 현재는 8,000달러다. 지난해보다 4배 올랐다”며 “가격이 너무 오른 것도 오른 것이지만 배가 없어서 구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화물 선박이 부족하다 보니 물품 컨테이너 보관료도 2~3배가량 상승했다. 선박에 물품을 싣지 못하고 대기하는 중기가 늘어서다. 이 때문에 중기는 선박 운임과 보관료까지 가격 급등의 충격을 그대로 떠안은 상황이다. 또 다른 중기 대표는 “지난해 하루에 1만 5,000원 정도이던 컨테이너 보관료가 지난 4월 말부터는 하루 3만 원으로 올랐다”고 호소했다.



      문제는 하반기다. 상반기까지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수출을 했지만 하반기에는 빨라지는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에 맞춰 쏟아져나올 수출 물량을 소화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출고가 아직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출 증가분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며 “교섭력이 있는 대기업은 외국계 선사들과 장기 계약을 해 공급이 가능하지만 중기는 쉽지 않다. 갑자스런 수출 증가에 따른 비정기적인 물류라서 어려움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수출 증가가 오히려 중기의 경영난을 악화하는 요인이 되자 업계는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는 중기의 물류 대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현장에서는 정책 효과가 와닿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물류 지원 신청을 하려고 해보면 타이밍이나 조건이 안 맞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가 생색내기 위해서 내놓은 대책 같다”고 지적했다. 추 본부장은 “정부가 중기에 수출 물류비, 바우처 지원을 많이 해주고 나아가 컨테이너선도 확보해줘야 한다”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동성 위기 극복이 급선무였다면 이제는 판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922696?cds=news_my

      • 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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